인천 올라갈땐 너무 촉박하게 예약을 잡아서 이용을 못했습니다. 처음 이용이다보니 인천공항 1번 게이트에서 불안하게 기다리고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요. 저 멀리 찬누리리무진이라는 버스가 보이길래 부리나케 뛰어나가려니... 들어오시던 분이 "혹시 전주 가세요?" 물어보시며 친절하게 여유있게 가자고 아직 손님이 다 안왔다고 안심을 시킵니다. 근데 그날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저 혼자밖에 없었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을 하신 거기도 하고 이미 서울 올라온 차이기에 1명이라도 실어날라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진심 9번 게이트 가서 내가 호객행위를 해서라도 몇 분 더 태우고 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하. 홈페이지에서인가 봤는데 2016년 11월산 버스를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소문처럼 깨끗했고 기사님이 친절하게 물한병 제공해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사실 타사 버스를 이용하다보면 다소 우악?스럽게 반응하시거나 심한 경우 소리지리는 일도 자주 봐서 신선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자다 전주에 딱 3시간만에 들어왔는데요. 집이 평화동이고 아파트가 대형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간인데 아파트 앞에 내려주신다고 하시길래 조금만 걸어가면 될걸 싶어 내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타사에 비해 후발주자다보니 친절도나 서비스 수준이 높다고는 생각했지만 집 앞까지 내려주실 생각을 했다는 부분에 지금도 흐뭇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8월 5일 이용자였고 재 예약 때문에 들어왔다가 생각나서 후기 남깁니다. 기왕이면 성업하셔서 계속 서비스 제공해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터미널까지 나가서 차타고 갔다 공항에서 내려와서 터미널에서 택시 타고 들어오는 불편함을 감안하면 훌륭한 서비스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성업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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